결혼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나 지났다.
이 집에 산지도 4년이네..
싱크대에 달린 수전이 달랑 거리더니
결국 부러져 버렸다.
좀 좋은걸루 달아놓지... 거금들여 올 수리 했는데 겨우 3년 지났는데.. 부러지다니..
화장실 수전은 벌써 일년전쯤 교체했다. 흠.
싱크대를 열어보니 부러진 부분의 잔해들이 떨어져있다.
일단 수전을 주문했다. 싸고 좋은 놈으로...
좋다는 기준은 다신 부러지지 않게 모두 쇠로된 놈을 주문했다.
부러진 놈은 생크대 고정하는 부분이 플라스틱이었다.
플라스틱이 오래되니 삮아서 부러진 것이다.
주문한 놈 왔다. 바로 이놈이다.
새거는 다 좋다^^
부속품은 아래와 같다.
수전 1개 연결 너트(이건 플라스틱이다.) 줄에 매달 추 1개...
준비물은 새 수전과 몽키 스패너면 된다.
일단 부러진 수전을 때어냈다.
먼저 물을 잠그고 몽키스패너로 분리한다.
찬물, 더운물 수도꼭지 양쪽 다 분리하면 땡이다.
분리한 수전은 재활용 쓰레기 통으로 ~
새 수전을 싱크대에 넣고 찬물, 더운물 꼭지에 호스를 연결하고, 호스에 무게추를 달아주고
생크대에 고정하면 설치 끝이다.
새 수전의 늠름한 자태다.
천년 만년 부러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