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아이가 학교를 안 간 지.. 한 달 하고도 10일이 다되어갑니다.
매일 집에 있는 불쌍한 딸아이를 위해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어 봤습니다.
콩나물 사온김에 무침도 해보고 국도 끓여 봤습니다.
< 준비물 >
1. 콩나물 한봉지 220g (양이 너무 적네요)
2. 소금, 마늘 2개, 참기름 (무침용)
3. 멸치, 다시마 (육수용)
먼저 콩나물 무침
1. 콩나물을 대치기 위해 물을 끓입니다. (소금을 약간 넣어줬어요.. 그래야 맛있을 거 같아서..)
2. 콩나물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3. 마늘은 다져줍니다. (다진마늘을 사용해도 되지만 직접 다져 넣는 게 향이 더 좋다고 본거 같아요)
4.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습니다.
5. 약 3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씻었습니다. 양이 얼마 안 되네요...
6. 볼에 대친 콩나물을 넣고 맛소금,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고 섞어줍니다. 아무래도 소금은 맛소금이 맛있네요.
7. 마지막으로 참깨를 뿌리고, 콩나물 무침 완성~!
이번엔 콩나물 국
1. 멸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냅니다. (멸치를 넘 많이 넣은 듯하네요.. )
2. 충분히 끓인 후 멸치와 다시마를 건저 냅니다.
3. 콩나물, 다진 마늘 넣고 소금 간을 해줍니다.
4. 시원한 국물 맛을 위해 새우젓을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 넣었습니다.
5. 대파를 넣고 마무리합니다.
나물 무침은 다 이런 식으로 하는 거 같습니다. 너무 쉽네요.
그래서 다음엔 시금치 갑니다.
이렇게 한 끼는 콩나물 무침과 콩나물 국으로 해결했습니다.
다행히 딸내미가 맛있다고 하네요^^ (비법은 맛소금.. 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