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인가
NAVER 에서 아빠표 란 단어를 검색한 적이 있다.
그때 계란 과자를 알게 되었다.
초 간단~ 하다. 초코칩 쿠키에 비하면 껌이다.
쿠키용으로 사놓은 무염버터 유통기한이 4일 뿐이 안남았다.
그래서 걍 만들어 봤다.
재료 : 버터 160g , 박력분 240g, 설탕 140g, 베이킹파우더 15g, 바닐라향가루 8g, 소금 약간, 계란 2개 + 노른자 2개
재료는 다른 이들이 올려놓은 자료 참고하여 내맘데로 계량했다~
1. 버터는 먼저 상온에서 녹여준다. 요즘 같은 날은 버터가 엄청 빨리 녹아서 좋다.
2. 계란은 미리 풀어서 준비해 둔다.
3. 박력분 + 설탕 + 베이킹파우더 + 바닐라가루 + 소금 모두 섞었다.
이렇게 하고나서 아차 싶었다.
버터 + 설탕으로 갔어야 하는건데.. 암튼 걍 섞었으니.. 어쩔수 없다.
오늘 컨샙은 초간단이니까...
4. 버터가 녹으면 거품기로 버터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마구 저어준다.
5. 버터가 크림처럼 녹으면 미리 준비한 계란을 반씩 넣고 잘 섞어준다.
6. 3에서 섞어놓은 가루들을 채에 걸러 넣어준다.
채에 걸러넣어야 부드럽다. 나 뭐라나.
7. 주걱으로 마구 섞어준다. 반죽이 완성되어간다.
팔과 손이 아파 올수록 반죽은 점점더 성숙해진다.
8. 린양이 해본단다. 그래 너도 해봐라.
"미끄러워요~" 한다. ㅎㅎ 귀요미^^
9. 반죽이 완성되면 짤주머니에 잘 담는다.
첨 담아 봤느데 다 흘렸다. OTL
10. 쿠키 판에 적당량 반죽을 짜서 구울 준비를 한다.
모양은 어차피 뜨거운 오븐속에서 반죽이 녹아 동그랗게 되니 신경안써도 된다.
걍 동그랗게 짜믄 된다.
단, 아래 사진처럼 사이를 많이 띄우지 않으면 다 달라 붙어 모양이 안이뻐진다.
적당히 간격을 유지해서 짜야한다.
11. 엘지 광파오븐 기준으로 굽는 법은 180도로 예열한 후, 2번칸에서 10분 구우니 딱 좋다. 노릇노릇~
오븐안에서 잘 구워지고 있다.
12. 10분 지난 후 모양도 예쁜 계란 과자가 완성되었다.
13. 완성된 과자는 식혀준다.
14. 린양이 먼저 시식중이다.
"맛있어요~ 아빠 최고! " 한다.
이 맛에 난 쿠키를 굽느다^^
근데 버터가 반 이상 남았다.
이건 버려야할 거 같다. 아까워라..
대충 후다닥 만들었는데.. 맛은 좋네~ 나 소질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