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첫 아기가 태어나고

아직 어떻게 아기를 돌봐야 할지 모르는데

아기가  울기만 한다면 정말 맘도 아프고

당황하기 마련이죠.

말 못하는 신생아에게 울음은 유일한 의사표현 수단이랍니다.

오늘은 아기가 울 때 어찌할 바 모르는 초보맘을 위한 어드바이스를

알려드릴께요:)

 

 

 

 

 

1. 기저귀부터 확인하고 젖었으면 바로 갈아주세요

 

아기가 울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기저귀 상태에요.

신생아는 하루에 10~20여 차례 대소변을 봅니다.

‘2시간에 한 번꼴’이라는 평균치를 따르기보다 젖었을 때 바로바로 갈고

엉덩이를 뽀송뽀송하게 말려야해요.

대변을 봤을 때는 물로 씻기고, 소변을 보았을 때도 물티슈보다는

솜에 물을 적셔 닦은 뒤 물기를 말리고 기저귀를 채우는게 좋아요.

 

 

 

 

 

 

 

 

2. 수유 시간을 확인하세요

 

갓난아기의 위는 호두 속 알맹이보다 작기 때문에

소량씩 자주 먹을 수밖에 없어요.

신생아가 우는 원인의 절반 이상이 배가 고파서이므로

아기가 울면 수유할 때를 놓친 건 아닌지 확인하셔야해요.

꼭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생후 1개월 미만 아기는 2시간 이상 간격으로

하루에 10~12차례 수유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아기의 입술을 만졌을 때 오물거리면

계속 젖을 물리는 엄마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랍니다.

아기는 본능적으로 입술을 움직인다는 점을 꼭 알아두세요.

 

 

 

 

 

 


 

3. 빠는 욕구를 충족시켜주세요

 

배고파서 우는 게 아닌데도 엄마가 습관적으로 젖을 물릴 경우

아기는 빠는 욕구가 충족되어야 울음을 그칩니다.

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수유하면 속이 불편한 탓에

계속해서 울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때는 아기에게 따뜻한 보리차를 먹이거나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면 도움이 된답니다.

단, 노리개 젖꼭지는 생후 6개월 이전에 떼어야 하므로

자칫 습관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안아서 달래주세요

 

 

아기가 눈을 비비거나 하품을 하고 운다면 위로받고 싶거나 재워달라는 뜻입니다.

이때는 안아주는 것이 아기를 달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등이나 엉덩이를 토닥토닥 두드리며 리듬감 있는 잔잔한 음악을 틀어보세요.

뱃속에서부터 익숙하게 들어왔던 엄마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줘도 좋아요.

리드미컬하게 몸을 흔들며 토닥여주면 아기는 안정을 되찾고 울음을 그치게 된답니다.

 

 


 

 

 


 

5. 싸개로 감싸면 안정감을 얻어요

 

신생아는 스스로 팔다리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자다가도 자신의 움직임에 깜짝 놀라 깨어 울음을 터트려요.

아기는 포근하게 감싸였을 때 안정감을 느끼므로

생후 1개월까지는 몸을 속싸개로 감싸주세요.

단, 지나치게 꽁꽁 싸매지 말고

엄마의 손가락이 2개 정도 들어갈 정도로 여유를 두세요.

 

 

 

 

 

 

 

 

6. 실내 환경을 확인한다

 

기저귀를 갈고, 젖을 먹이고, 안아서 달래도 아기가 계속 운다면

주변 여건이 쾌적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어요.

온도나 습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것은 아닌지 확인하세요.

예부터 우리나라는 아기를 덥게 키우는 경향이 있는데,

지나치게 방을 뜨겁게 한 채 아기를 감싸두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신생아는 순식간에 체온이 올라갈 수 있어요.

스스로 체온 조절을 할 수 없는 신생아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항상 쾌적한 실내 온습도를 유지해야 해요.

방 안 온도는 22~25℃, 습도는 50~60%가 적당합니다.

 

 

 

 

 

 

 

7. 아픈 것은 아닌지 체온을 재보자

 

이것저것 살피며 잘 돌보는데도 아기가 계속해서 운다면 몸이 아파서입니다.

체온을 재어 열이 나지 않는지 체크하고,

겨드랑이의 체온이 37.2℃ 이상이면 열이 있는 것이에요.

단, 고막 체온은 겨드랑이보다 0.5~1℃ 정도 낮아요.

특히 신생아의 고열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해요.

흔치는 않지만 뇌막염, 요로감염, 폐렴, 패혈증, 장염 등의 질병은

 별다른 증상 없이 열만 나는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한밤중에라도 응급실을 찾아 열을 다스려야 합니다.

 

 

 

 

 

 

 

 

8. 배에 가스가 차지 않았는지 살핀다

 

아아기가 팔다리를 꿈틀대며 용을 쓰거나 다리를 배 쪽으로 차올리면

배에 가스가 차서 불쾌하다는 뜻이에요.

이때는 아기를 안아 트림을 시켜 가스를 배출시키세요.

아랫배를 살살 문지르거나 따뜻한 물로 씻겨도 됩니다.

아프다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이 같은 방법이 통하지 않고 아기가 계속 운다면

잠깐 울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어느 정도 에너지를 소모한 아기는 한결 잘 자기도 한답니다.


 

 

TIP> 영아산통 다스리기


영아산통인 아기들은 이유 없이 3시간이 넘도록 울어대

초보 엄마를 당황하게 만들곤 한답니다.

5명 중 1명꼴로 앓는다는 영아산통은

대개 생후 2~4주경 시작해 3개월까지 이어지곤 해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기의 장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영아산통이 나타나면 아기들은 손을 꽉 쥔 채 얼굴이 시뻘게질 정도로 울어대고

가스를 자주 뿜어댑니다.

이때는 아기를 안아 달래며 따뜻한 물에 목욕시키고,

베이비 마사지를 해주고, 유당을 낮게 조절한 분유를 먹여

복부 팽만감을 없애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출처 : 이지데이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d_info=493&q_sq_board=1478921 >




태교하면서 배우기도하고

어깨너머로 주변사람들에게 듣기도 하지만

막상 내아기가 울음을 그치질 않는경우가 많았죠.

이젠 이 8가지의 방법으로

사랑스런아기가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래야 엄마도 힘들지가 않으니까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