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엔 거의 빵을 먹는다.

냉동된 식빵을 토스트기에 구워서 쨈 발라 먹는데... 

갓 구운 빵을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어 봤다. 식빵

홈플 갔다가 미니 식빵틀이 귀여워서 사 왔다. 근데 너무 작나?

여러 가지 식빵 레시피를 참고해서 미니 식빵 틀에 맞을 정도만 만들어봤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성공 이었다.

 

<재료>

밀가루(강력) 150g

소금 3g

이스트 4g

설탕 15g

버터 15g (무염 버터로 해야 하는데.. 집에 무염이 없어서 그냥 가염으로 했음)

우유 100ml

 

1. 버터는 미리 꺼내서 녹인다. (버터를 사 오면 소분해서 냉동해놓고 먹기 때문에.. 미리 꺼내놓았다.)

2. 우유 100ml를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서 따듯하게 덥혀준다.

3. 밀가루(강력) 150g을 볼에 넣어준다. 

 

큰 사이즈의 이스트가 품절이라 좀 비싼 낱개 포장으로 사 왔다.

낱개 한봉에 4g

4. 이스트 4g, 설탕 15g, 소금 3g을 넣고 섞어준다.

5. 우유를 조금씩 나누어 붓고 반죽을 치대 준다.

우유 양이 적은 듯싶었으나 잘 뭉쳐진다.

6. 버터를 넣고 또다시 치댄다.

 

7. 적당히 쫀쫀해진 것 같다. 

8. 1차 발효를 하기 위해 랩을 씌우고 침대 이불 밑에 넣었다.

9. 약 1시간 후 반죽이 거의 두배로 부풀었다.

10. 손가락으로 찔러봤다. 구멍이 그대로이다. (그럼 잘 된 거라고 하더라~)

11. 총무게가 273g이라 91g씩 3 등분해줬다.

12. 공기가 빠지게 바닥에 폈다가 말아서 둥글게 만들었다.

13. 미니 식빵 틀에 담았다. 2차 발효를 해줬다. 봉지에 넣고 또다시 이불 밑으로...

14. 1시간쯤 지났을까? 꺼내왔다. 또 부풀어 올랐다. 

15. 계란 물을 발랐다.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붓이 없어서 포크로 발랐더니.. 영 모양이 안 산다.

16. 구울 차례, LG 광파오픈으로 2번 칸에서 170도 예열 후 20분 구웠다.

17. 완성된 모습이다. 빵은 처음인데.. 처음치곤 너무 잘 된 듯하다. 

18. 틀에서 꺼내서 식혀준다.

찢어서 크림치즈 발라 먹었더니 꿀맛이다^^ 

아! 이래서 집에서 빵을 굽는구나...

무릎을 탁!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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