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낚시 잘 모른다.

어릴적 아버지따라 저수지가서 붕어낚시 해본적 몇번 있음..


요즘 낚시가 대세인가? 아니면 나이를 먹어서 인가..?

낚시가 하고싶어 졌다.


먹지 못하는 민물은 말고 

바다에 가서 먹을 수 있는 물고기를 잡고 싶었다.


그래서 일단 낚싯대를 샀다.

너무 싸구려는 금방 못쓰게 될것 같고...

그나마 브랜드 있는 것으로 6만원정도 주고 샀다.

시마노 이게 자전거 기어 브랜드인줄만 알았는데 릴도 만드네...

암튼 다이와 시마노 릴이 유명하다고 함.

내가 산 건 그중 제일 저렴이...


주문하고 다음날 택배가 왔다. 7ft 릴대, 시마노 2500번릴, 가위, 루어 세트


루어랑 바늘이랑...세트다


이 가위가 정말 유용함


릴은 이렇게 생겼다


낚싯대가 왔으니 고기를 잡으러 갔다. 

국민 낚시터 시방 (시화방조제)

집에서 약 50Km 거리 1시간정도 걸리는 듯

새벽같이 출발해서 도착하니 6시쯤... 6시 30분쯤이 만조라

이시간에 갔음

사실 지금도 잘 모르지만 물때라는 것이 있어 

때를 잘 맞춰야한다고 함


일출이 멋진 하늘


평일 새벽인데도 많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티라이트 휴게소에 차를 대고

휴게소 2층 낚시 용품점에서 

고등어 채비하고 소세지 찌 채비 지렁이를 사서

낚싯대 첫 개시...


하자마자 고등어 채비 바닦에 걸려서 끝..

소세지 찌로 겟지렁이 달아서 시도해봤지만.. 

고기가 있는건지? 의심될 정도로 감감 무소식

바람도 엄청 심하게 불고...

배도 고프고



사실 매듭법도 하나도 모르고

릴 사용법도 모르고

낚시줄 거는 것도 모르고

2시간 동안 헤메다 왔음


집에 와서 유튜브 동영상보고 공부해서 조금 알게됨.

매듭법과 릴 사용법.. 그리고 각종 채비들... 


이건 지난주 좌대 쭈꾸미 낚시 1마리도 못잡음


아직 초보고 내공이 없어서 그랬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다음을 기약했음


근데.. 낚시 또 가고 싶다. 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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