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초3)인 딸아이가 아침마다 먹고 싶다는 황태국입니다. 

토요일 아침 "린아 뭐먹을래?" 하면 "황태국" 이라고 답하곤합니다....OTL 무더운 여름에도 몇번 끓였습니다.

황태가 좋은건지 계란이 좋은건지.... 어떻게 보면 계란국에 황태를 넣은 것 같기도 하네요.

암튼 무지 간단해서 술먹은 다음날 저도 좋아라 하는 황태 계란국입니다. 

아래 재료는 2인분 기준입니다. 


< 재료 >

1. 황태 (대형마트에서 산 황태체) 주먹만큼

2. 계란 2개 (2인분 2개 3인분 3개... ㅎ)


< 양념 >

1. 참기름 2 스푼

2. 소금

3. 후추

4. 새우젓 (없음말고)



1.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황태를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서 넣고, 약불에 살살 볶아줍니다.


2. 계란은 풀어서 준비해주세요.


노릇하게 황태가 볶아지고 있습니다.


3. 황태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물을 붓고 샌불로 끓여 줍니다. (물은 2인분이라 국 그릇으로 2개 넣었어요)


4. 새우젓으로 간을 해줍니다. 새우젓을 넣어야 국물이 좀더 시원해져요. (없으면 소금으로만 해도 무방합니다.)


5. 소금간도 해줍니다. 


6. 후추도 넣어주세요. (전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통후추를 사용합니다. 이게 맛있어요)


7. 국물이 팔팔 끓으면 미리 풀어놓은 계란을 투입해주세요.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져어서 계란이 골고루 퍼지게 해주세요


8. 파를 넣어주세요. (저는 대파를 사와서 미리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요리할때 마다 이렇게 사용하고 있어요)


파를 넣고 적당히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다 되었습니다. 

그릇에 담아서 김치 반찬에 밥상 차려주면

딸내미 엄지척~b 오늘도 올라가네요~^^


두부를 첨가해줘도 맛이구요, 무나 콩나물을 넣어주면 시원한 맛이 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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