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쯤 지인에게 받은 야관문 200g으로 야관문주를 만들었었는데.. 

맛만 볼까하고 개봉한 야관문주 2.4L를 그 자리에서 다 비워버렸다. (물론 나혼자는 아니고 지인들과 함께임)

맛도 맛이지만, 효능때문에 멈출수가 없다는 마성의 야관문주.. 잊지 못해 또 만들었다.


청양에 놀러 갔을 때, 우리 농산물 판매 업소에 들렀는데, 

거기서 야관문을 보고 사야지 했으나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훨씬 싼 가격에 씻어 말린 야관문을 팔고 있길래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600g 에 9900원이었나? 암튼 만원이 넘지 않았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250g 에 6000원 이었음.


<재료>

1. 야관문 (인터넷 주문 세척 야관문 600g 약 12000원(배송비포함))

2. 담금주 (트레이터스 구매 10.5L 약 29000원정도) 

3. 밀폐가능한 유리병 (4L짜리 2개는 다이소- 개당5,000원, 2.4리터 짜리 1개는 이마트 6000원이었나? 

                             다이소가면 종료별로 다있음 다이소에서 사는 것을 추천함 )



<만드는 법>


1. 유리병을 깨끗이 씻어 주세요. 



세제로 싰고 , 베이킹파우더로 닦아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물로 행굼.. 

지난번에는 뜨거운 물로 살균했었는데.. 그러면 병이 깨질 수 있다고 해서... 베이킹파우다로 닦았네요.


2. 야관문 600g 입니다. 딱 봐도 양이 많습니다.


3. 신문지를 깔고 제조할 준비를 합니다.


4. 야관문을 빈병에 3분의 1정도 채웁니다.


5. 담금주 30% 10.5L입니다. 뚜껑을 따고 술을 부워줍니다.


담금주를 큰 놈을 샀더니, 처음부터 들고 붓기가 힘들어서 컵으로 부워줬는데.. 바닦에 술 엄청 흘렸습니다. OTL


다 부웠습니다. 술양이 아주 딱맞네요~ 


6. 이제 밀봉만하면 끝입니다.


7. 이제 기다림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서늘한 곳에 놔두면 됩니다.


최소 3개월 정도 숙성해서 개봉하라는데.. 언제 기다리나..

1년은 지나고 개봉해야 맛도 향도 좋을 듯 합니다. 

내년 여름에는 야관문주 풍년이 들겠네요~^^

벌써 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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